공군기상단은 10일 태풍 이론과 태풍 업무수행 절차, 과거 태풍 사례 연구 등을 담은 태풍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군기상단은 지난 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태풍에 맞서 철저한 감시와 적시적 예보로 군의 안정적인 작전 수행과 장병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또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기상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기상 지원능력 향상 과정에서 태풍 정보를 신속하게 획득하고 태풍 대응 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참고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공군기상단은 태풍 이론과 태풍 분석 방법, 태풍 업무수행 절차, 2019년도를 포함한 과거 태풍 사례 연구 등을 담은 태풍백서를 최초로 발간하고 일선 부대에 배포했다. 

공군기상단 관계자는 “이번 태풍백서는 기상예보관의 전문성 향상과 방재 및 작전 요원의 태풍 이해도 증진, 태풍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며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전문적인 예보법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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