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제품 무료체험 후 사용후기 작성
‘대전꺼유’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대전 중소기업 신제품 시민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을 테스트할 시민 서포터즈 18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8세 이상 대전시민 누구나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대전꺼유’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해 서포터즈 신청 후 사용 후기를 작성하지 않은 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1인 최대 3개의 제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랜덤 추첨 방식으로 1개 제품을 선정해 무료 체험 후 사용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테스트할 제품은 스쿼트 자세 교정, 생체신호를 이용한 근력운동 기기, 녹물과 잔류염소 등을 제거해 주는 마이크로 버블러, 무공해 날벌레 살충기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종 제품이다. 

시민서포터즈는 제품을 사용한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장단점과 개선할 사항 등 품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시는 우수 서포터즈로 선발된 시민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지역 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낮은 인지도, 마케팅 부재 등의 한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지역기업의 홍보와 시장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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