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아산 수해현장 찾은 정세균 총리 만나 건의

양승조 충남지사가 8일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예산군과 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정부에 요청했다. 

양 지사는 이날 수해현장 점검 차 아산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신속한 재난 피해 합동조사를 통해 예산과 금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 지사는 지난 7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아산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해 준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아산 온양천 수해 복구 현장을 살피고, 모종동 신리초등학교 체육관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5395건 74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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