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 모두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및 인센티브 지원 신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고한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후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직접 경찰청과 행정복지센터를 이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시는 면허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을 모두 행정복지센터에서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10만원(최근까지 운전을 한 경우 3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했고, 올해 4월부터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천안사랑카드로 지급해 반납율을 높이고 있다. 그 결과 8월 현재까지 839명이 자진반납에 동참했다.

류훈환 건설교통국장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으며, 이번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고령운전자들이 반납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희망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본인의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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