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승재(德勝才)’에 기반한 무용 인재 발굴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심상희)는 6일 학교강당에서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용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갈고 닦은 전국의 초·중학생 190명이 1부 초등부문, 2부 중등부문으로 무대를 채웠다.

코로나19라는 큰 변수에도 불구하고 입실 시간과 경연 시간을 부문별로 세분화하고, 모든 참가자와 학부모가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무사히 경연을 마쳤다.

1997년에 개교한 충남예고는 정기적인 연주활동과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매년 대학입시에서도 수도권의 우수한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성과를 올려 충남 예술교육의 장래를 밝게 하고 있다.

심상희 교장은 “충남예고의 학생들은 내일의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서 ‘덕승재(德勝才)’, 즉 덕이 재주를 능가할 때 비로소 재능이 빛을 발휘한다는 가치를 가슴에 품고 저마다 재능과 덕을 모두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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