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전략 마련 및 국회 내‧외부 공감대 확산 추진

국회 사무처는 5일부터 국회 최초 벤처 조직인 ‘디지털 국회 추진단’과 ‘세종의사당(국회 분원) 건립 추진단’을 출범한다. 국회 전경
국회 사무처는 5일부터 국회 최초 벤처 조직인 ‘디지털 국회 추진단’과 ‘세종의사당(국회 분원) 건립 추진단’을 출범한다. 국회 전경

국회 사무처는 5일부터 국회 최초 벤처 조직인 ‘디지털 국회 추진단’과 ‘세종의사당(국회 분원) 건립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벤처 조직’은 혁신적인 조직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기존의 부서 간 칸막이를 벗어나 구성원들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조직이다.

참여 직원이 정해진 기간 동안 원칙적으로 기존 업무에서 제외되어 과제 수행에만 몰입하는 환경을 보장하고, 공급자(담당부서)와 수요자(국민)간 유기적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상향식(Bottom-up)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은 국회 세종의사당(국회 분원) 건립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전략 마련과 국회 내·외부 공감대 확산을 추진과제로 삼는다. 특히 박병석 의장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속도감 있는 세종의사당 건립’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추진단에는 청사 건립 등 대규모 시설계획 업무 경험자는 물론, 기관 간 업무 협의와 관련 자료 작성·분석 등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 관련 경력자를 투입한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향후 벤처 조직을 국회 발전을 위한 장기 과제를 전담 수행하는 조직운영 방식으로 제도화함으로써, 우수 인재 참여와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지속적으로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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