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원봉사센터, “생명지킴이 꾸러미” 배부하며 자살예방 활동 나서

생명지킴이 꾸러미 활동.
생명지킴이 꾸러미 활동.

계룡시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께 이웃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생명지킴이 꾸러미를 만들어 배부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생명지킴이 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에 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생명지킴이 꾸러미는 봉사활동 참여자들이 직접 계란을 굽고 환경수세미를 뜨는 등 손수 준비했으며, 구운계란, 두유, 환경수세미 등으로 구성해 총 78가정에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소홀해질 경우 빈곤과 외로움으로 자살 고위험군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코로나19와 계속된 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예방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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