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별 선착순 20명, 참가비 1만 원

대청호 동구 새벽힐링투어 모습. 사진 대전시 제공
대청호 동구 새벽힐링투어 모습. 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지역의 숨은 역사와 명소를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가 운영된다. 

대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새벽, 오전, 오후, 야간)에 원도심투어와 새벽힐링투어, 야간투어, 역사투어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원도심투어는 근대 100년 역사를 탐색하고 보문산도시숲여행, 중앙시장맛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뤄졌다. 

새벽 힐링투어를 신청하면 갑천과 유등천, 대청호 대덕구, 대청호 동구를 돌아볼 수 있다. 

대동 하늘공원과 갑천 반딧불이를 찾아가는 야간 투어, 한국전쟁70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충원·유성온천 등을 방문하는 역사투어도 운영된다. 

오는 8일 보문산도시숲을 찾는 원도심투어, 9일에는 갑천 새벽힐링투어와 대동하늘공원 야간투어가 진행된다.

대전스토리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코스별 선착순 20명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투어 참가자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작성,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알고 싶거나 자연을 통해 색다른 힐링을 체험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대전스토리투어가 시작되면서 여행객들이 대전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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