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이문수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HKCAAVQ를 방문해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 이하 ‘심평원’)은 홍콩 학술직업훈련 자격인증위원회 HKCAAVQ(Hong Kong Council for Accreditation of Academic and Vocational Qualifications)와 ‘직업훈련 품질 향상을 위한 교류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 상호 이해도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 직업훈련 품질관리를 위한 공동연구 ▲ 직원교류 ▲ 훈련기관 품질관리 및 제도에 관한 우수사례 공유 등을 추진키로 했다.

HKCAAVQ는 1990년 출범 이후 홍콩 내 직업훈련 심사평가업무를 교육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홍콩 내 학술 및 직업훈련 분야의 기관인증, 훈련과정심사, 훈련기관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HKCAAVQ는 2018년부터 심평원과 교류를 시작해, 실무자 중심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정보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2019년에는 심평원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된 직업훈련 국제포럼에 참석해 현안사항 및 미래과제 등을 공유한 바 있다.

또한, 심평원은 지난해 3월 HKCAAVQ를 방문해 홍콩 심사·평가체계와 훈련기관 운영 실태, 직업훈련기관 제도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심평원 이문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직업능력개발 품질관리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2015년 호주 ASQA(Australian Skills Quality Authority)를 시작으로, 2018년 싱가포르 SSG(SkillsFuture Singapor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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