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가수원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1:1 맞춤형 학습지도 모습.

대전가수원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교육취약계층 및 기초 학습이 부진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자원봉사자 12명을 활용해 1:1 맞춤형 학습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학생 멘토링 교실은 2018년부터 지역의 대학과 함께 연계해 교육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습지도와 심리·정서적 지지를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건전한 자아상 형성을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돼왔다. 두드림학교와도 연계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수업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 교육과 독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오전 9시 30분 발열 체크와 함께 수업을 시작해 수준별 교과(국어, 수학) 학습 외에도 독서 지도와 DIY 키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오전 11시 50분에 대학생 멘토 선생님과 함께 귀가할 예정이다.

멘토링 교실에 참여하는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모 씨는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과 가정체험만으로는 아이의 한글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여름방학 기간에 안전하고 시원한 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환영했다.

가수원초등학교 유명의 교장은 “사상 유래가 없는 코로나 19로 인해 자기주도적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방학 기간을 통해 부진한 교과목을 잘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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