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시험 9명 전원 합격, 올해로 6회째 연수 지원

세종누리학교 학부모 대상 바리스타 자격증 연수반 단체사진. (사진=세종누리학교)
세종누리학교 학부모 대상 바리스타 자격증 연수반 단체사진. (사진=세종누리학교)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 이하 누리학교)가 지난 7월 20일 진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실기시험에서 학부모 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학부모 바리스타 자격증반 연수는 자녀들의 진로설계 도움, 힐링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예방 수칙을 준수해 운영됐다.

강의에서는 한국외식음료개발원 바리스타 강사의 전문적인 이론·실무교육이 이뤄졌다. 누리학교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연수 기간(총 10회) 한 명도 빠짐없이 출석하는 열정을 보여 100% 합격 영예를 안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커피를 좋아해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도 기쁘지만 자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학부모들과 같이 할 수 있어 더 좋았다. 나중에 아이가 졸업하면 함께 카페를 운영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민호 교장은 “학부모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겠다”며 “학생들이 학교 졸업 후 자립하고 취업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리학교는 지난 2016년 제1회 학부모 바리스타 자격증반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회 연수를 마쳤다. 이 기간 총 45명의 학부모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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