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오는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명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비례대표)과 함께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향후 우주 정책 방향 모색 긴급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좌담회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이 해제되는 등 우주산업 연구개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정책적 대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긴급 좌담회는 먼저 선병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비행성능팀장이 발제를 맡아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내용과 의미’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기술과장 ▲김재수 조선대 교수 ▲김정수 부경대 교수 ▲노태호 ㈜한화 추진기술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좌담회 좌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은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액체연료 사용만으로는 어려웠던 다양한 연구와 정책이 가능해졌다”며 “좌담회를 통해 현재 우리의 기술 개발 수준을 짚어보고, 정부와 국회가 향후 우주 정책을 위해 어떤 준비와 지원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