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를 활용해 전자출입을 시연하는 모습
QR코드를 활용해 전자출입을 시연하는 모습.

서산교육지원청이 3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한다. 코로나19 관련 출입자 명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치로 교육지원청 최초의 시스템이다.

이로써 대기의 수기로 인한 대기의 불편함과 부정확한 정보 추적이 가능하게 됐다.

민원인과 방문객은 교육청 출입 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에서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테블릿 PC화면에 스캔해 인증 과정을 거쳐야 출입할 수 있다.

방문 기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의 최대 2배인 4주 이후 자동 파기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관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 QR코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미소지한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문자관리대장도 병행 사용할 수 있다.

이선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청을 찾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감염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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