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위험 높은 시설 현장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

비접촉 면회 장소

천안시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 및 정신병원과 요양원 등 87개소에 대한 방역대응 상황 점검을 마쳤다.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요양원 등은 시설 입원환자 대다수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로, 질병에 취약하고 감염병 발생 시 대규모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철저한 방역이 필수다.

천안시 관계자들은 소독의 정기적 실시여부와 방문객 등 외부인 출입 통제사항, 비접촉 면회 장소, 분리된 면회 장소 등을 위주로 점검했으며,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철저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지역 내 모든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은 손씻기,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지침 준수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비접촉 면회 시행 또는 분리된 면회장소를 설치하고 있다.

또 보호자 면회 등 외부인 출입 통제 외에도 의료진 등 종사자까지 병원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업무배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관리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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