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농정서비스로 농업정책 신뢰도↑

태안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태안사무소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를 위해 나섰다.

회의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의원, 농협군지부·지역농협, 읍·면이장단협의회, 농업인단체, 농업 관련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치 추진위원 위촉 ▲유치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 설명 ▲운영회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타 시·군 사무소 벤치마킹 및 유치 사례를 수집한 바 있는 군은 이날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총 4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유치건의서를 농관원 본원에 제출하고 농관원·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정부 부처, 해당 국회의원을 찾아가 태안사무소 유치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농관원 태안사무소’를 유치하게 되면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등 맞춤형 현장농정서비스 지원 및 각종 직불제 이행점검 강화로 농업정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등 지역특산품에 대한 고품질 안전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하는 한편, 멀리 있는 타 지역 사무소를 찾아가 행정처 리를 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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