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홍보담당관에 이용균(57), 중앙협력본부장에 안필용(48) 씨를 임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개방형직위(4급) 공모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오는 8월 3일자로 임명된다. 

이용균 홍보담당관 임명예정자는 지역 언론사에서 14년간 근무했으며, 언론학 석사를 취득한 후 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2019년 1월 대전시 자영업협력관에 임용돼 대전시와 소상공인, 자영업 상인 간 소통창구로서 소임을 다하는 등 지역 내 홍보전문가이자 소통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안필용 중앙협력본부장 임명예정자는 정치학 석사를 취득하고 11년간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책전문위원으로 위촉돼 정계는 물론 학계·전문가 그룹 등 대내외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중앙과 지방의 가교자로서, 외연확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지만, 본선에 나서지는 못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