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봉서중에 2021년 9월

천안교육지원청 전경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이 내년 9월 천안봉서중에 AI융합교육센터를 구축한다.

31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시대 학생들의 미래역량 신장과 천안의 AI교육 허브의 필요성에 따라 천안봉서중 내에 AI융합교육센터(이하 인공지능꿈키움학교)를 설치하고, AI중심 다양한 교육방법 확산과 교실수업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9월 개교 예정인 인공지능꿈키움학교는 천안봉서중 3층과 4층의 유휴교실을 활용 새 단장하며, 연면적 1172㎡, 총9실 규모이다.

인공지능꿈키움학교는 △AI체험, 빅데이터 분석, 로봇코딩, 피지컬 컴퓨팅 등을 위한 AI학습실(4실) △레이저커팅기, 3D프린터, 목재 가공 공구 등 AI 기반 각종 피지컬 보드 활용·개발 활동을 위한 AI상상이룸실, △AR·VR체험과 콘텐츠 제작 실습을 위한 AR·VR체험실 △작품전시 및 학생 휴식공간인 상상창작실 △모둠학습, 교원연수, 학부모교육을 위한 강의실 등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장학사, 교사, 대학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 18명으로 AI융합교육센터 구축 특별반을 구성하고, 31일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축 방향 설정과 교육프로그램 구안에 들어갔다.

가경신 교육장은 “선진국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국가의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교육을 준비해왔다. 우리나라도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교육을 실천할 때이다. AI융합교육센터 구축으로 초․중․고 연계한 교육과정 중심의 인공지능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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