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원 상당 홍보지원
- SL리테일과 SL네트웍스 총액 절반씩 각각 지원금 출연
- 사업장 10곳 사전 신청 통해 3개월간 무료 온라인 홍보배너 광고 지원

SL리테일 이상헌 사업총괄(오른쪽)과 SL네트웍스 정성운 사업총괄이 31일 본사 사무실에서 천안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홍보비용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 향토기업 SL리테일(이하, 에스엘리테일, 사업총괄 이상헌)과 SL네트웍스(이하 에스엘네트웍스, 사업총괄 정성운)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31일 에스엘리테일과 에스엘네트웍스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 지역 내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신문 사이트에 3개월간 무료로 배너광고를 게재해 1,500만 원 상당의 홍보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게재된 일자를 기준으로 3개월간 충남지역 인터넷신문사 사이트에 무료로 사업장 소개 및 홍보 내용을 무료로 게재할 수 있으며, 접속하는 구독자들에게 연속적으로 노출되어 업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최근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차원에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요즘은 비대면의 일상화에 따른 온라인 마케팅이 중요해짐에 따라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열악해진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이번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에스엘리테일·에스엘네트웍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업체 온라인 홍보지원을 기획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계열사들의 역랑과 힘을 모아 위기극복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자체 활성화 방안 중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 44.4%, 온라인 판매 확대 8.6% 등 홍보활동이 전체 방안 중 5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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