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침수된 대전 소정지하차도서 70대 물에 빠져 숨져
폭우로 침수된 대전 소정지하차도서 70대 물에 빠져 숨져
  • 정인선 기자
  • 승인 2020.07.31 09: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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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 제한된 지하차도 건너다 숨져…전날 폭우 관련 두 번째 사망자

동구 판암동 소정지하차도 침수. 대전시 제공
동구 판암동 소정지하차도 침수. 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전날(30일) 쏟아진 호우로 침수된 지하차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전날 폭우로 인한 대전지역 두 번째 사망자다. 

3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집중호우로 침수돼 통행이 제한된 동구 판암동 소재 소정지하차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지하차도 안에서 7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이 남성이 지하차도를 건널 당시 현장에는 안내요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호우로 침수된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이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비로 인한 침수 등이 직접적 사인이 됐는지는 불명확하다.  

시는 이재민 25세대 41명이 지낼 임시생활 시설로 오량체육관과 장태산, 침산동 청소년수련원을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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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 2020-07-31 15:00:56
정림동입구 정림로 침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근본적인 수해대책을 세워야한다.
배수로 확장하여야한다. 현재 우수처리 관아 작아서 폭우가 내리면 우수가 빠져나가지 못해 범람하는 것이다. 범람할 경우 지하실 및 1층 피해가 우려된다.
이곳은 옆에 흐르는 갑천의 수위가 높아지면 우수 배출 속도가 늦어져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