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30일 유성구청 민원실에서 실시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 모습
30일 유성구청 민원실에서 실시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 모습

대전 유성구는 30일 구청 민원실에서 유성경찰서와 함께 민원 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에 대한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민원실 내 폭언과 난동 발생을 가정해 직원의 비상벨 호출에 따라 유성경찰서 경찰관이 신속히 출동, 악성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하면서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고희숙 민원여권과장은 “유성경찰서와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달 29일 구청 민원부서와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유성경찰서와 연동된 비상벨을 설치하고 악성민원을 대비해 비상대응팀을 편성하는 등 민원실 안전사고 예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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