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부터 정상 운행

사진은 한밭도서관 앞 보문산로 침수구간을 복구하는 모습
한밭도서관 앞 보문산로 침수구간을 복구하는 모습.

대전 중구 문화1동은 30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보문산로(한밭도서관 앞)를 민·관 협력으로 신속히 복구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보문산 과례천이 범람하면서 토사 등으로 배수구가 막혀 한밭도서관 앞 보문산로 일부구간이 침수됐다.

문화1동은 신속히 구청 재난관리 부서로 피해 사실을 보고하고 중장비 지원을 받았으나, 중구 관내에 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되면서 중장비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방위협의회와 과례청년회는 포크레인 2개와 덤프트럭 2대를 임차해 오전 8시부터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통제구간은 정오부터 정상 운행됐다. 

이날 오전 5시 문화동에는 시간당 102.5㎜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으며 오전 11시까지 197㎜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안미정 동장은 “이른 새벽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주초까지 이어질 장마에 대비해 관내 순찰을 강화하고 동 비상근무 체계에 만전을 기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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