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유치원 어린이들이 머리보호 방재 모자를 쓰고 지진대비훈련을 하고 있다.
태안유치원 어린이들이 머리보호 방재 모자를 쓰고 지진대비훈련을 하고 있다.

태안유치원이 29일 교직원 및 유아대상 지진대피훈련을 했다.

훈련의 목적은 지진 발생 시 확고한 재난대비태세 능력을 기르고 안전한 학교생활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함이다. 코로나19를 염려해 유아들과의 거리유지를 철저히 했으며, 연령별로 대피장소를 나눠 훈련했다.

각반 담임들이 먼저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한 뒤 유아들과 안전한 장소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요령을 숙지한 유아들은 비상경보가 울리자마자 일제히 “지진이야!”하고 외친 뒤 책상아래 머리를 보호했다. 이후 안내방송에 따라 머리보호 방재 모자를 쓰고 신속히 이동했다.

백연실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직면하게 될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대피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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