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및 해양수산부 방문 친환경 마리나비즈센터 등 현안사업 건의
보령시는 29일 정낙춘 부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령 친환경 마리나비즈센터 조성사업, 보령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7건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과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타당성재조사 통과 등 3개 주요사업 사전 행정절차 통과를 요청했다.
보령 친환경 마리나 비즈센터는 대천항 일원 2만㎡에 오는 2025년까지 국비 등 450억 원을 투입해 마리나 비즈니스 지원, 전기,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마리나 선박 연구개발(R&D) 등 미래 마리나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보령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은 오천면 원산도리 사창해변 일원 6만3745㎡ 면적에 해양레저 플레이센터와 해양레포츠 체험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324억 원이 소요된다.
이 사업은 국도 77호 보령~태안 간 도로개통과 더불어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국민 해양관광 기회 제공과 신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남지역의 미래 해양레저 거점화의 마중물 역할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공용항로 해상교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항로 및 수심확장에 따른 보령항로 준설토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재조사 통과와 이에 따른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휘부의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의 절실함을 담보로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해 주요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