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섬, 왜목해수욕장 발열검사 및 야간 음주·취식 금지

왜목마을 해수욕장 입구 발열 검사
왜목마을 해수욕장 입구 발열 검사

당진시가 지역 내 해수욕장을 찾는 휴양객들의 안전한 해수욕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당진의 대표 피서지로 알려진 난지섬, 왜목마을 해수욕장 입구에서 방문객의 체온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방문객은 도비도 선착장 1곳과 왜목마을해수욕장 입구 2곳에 설치된 발열체크 시설에서 발열확인을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 무증상인 경우에만 확인용 손목밴드를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특히 해수욕장 집합제한조치에 따라 야간(19:00~익일10:00)에는 취식 및 음주가 금지된다. 이를 위해 야간경비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백사장 내에서는 최소 2m이상 거리를 두어 파라솔 및 차양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해수욕장 내 다중이용시설인 관리사무소, 진료시설 등은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매일 2회 이상 철저히 소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으로 관광객, 시민 모두가 안전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각자가 안전요원의 지시에 협조하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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