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41명 KT&G 세종타워 둥지, 의전 담당 부서만 서울 잔류

행정안전부가 오는 24일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충청권에선 행안부 이전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추진체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5개 부서가 내달 세종시로 추가 이전한다. 

행정안전부 5개 잔류 부서가 내달 13~15일 세종시로 추가 이전한다. 서울에는 의전 담당 부서만 남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정부서울청사 및 광화문KT빌딩에 잔류하고 있는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등 5개 부서가 내달 추가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추가 이전 부서는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13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58명)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25명)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24명) ▲정부혁신전략추진단(21명) 등 141명 규모다.

해당 부서는 행안부 별관인 어진동 KT&G세종타워 A동과 같은 건물 B동에 입주할 계획이다. 이사 기간 사무집기, 서류 등 운송을 위해 45대(5톤 기준) 차량이 동원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세종시 추가 이전으로 신속한 내부 의사결정과 의사소통 시스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 효율화와 세종 중심 근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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