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 동반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여자부 단체전(곽예지, 임혜진, 신정화, 이가현) 토너먼트에 출전한 대전체육회는 8강전에서 현대모비스를 5:3, 4강전에서는 리우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장혜진이 소속된 LH공사를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여 현대백화점에 5: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같은 날 남자부 단체전(김법민, 구대한, 곽동훈, 이광성) 토너먼트에 출전한 대전체육회는 8강전에서 울산남구청을 6:0, 4강전에서 서울시청을 6: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해 국내 최강팀 현대제철을 5:1로 꺾으며 남.녀 단체전을 동반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김법민은 개인전 3위, 구대한은 개인전 50m 2위, 그리고 혼성단체전에 출전한 김법민, 신정화는 3위를 차지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전국대회에서 잇단 승전보를 전해준 대전시체육회 양궁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전체육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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