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지방선거 승리 기틀 다지겠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28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28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임기 1년인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박 신임 위원장은 오는 30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 신임 위원장은 28일 모바일(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619표 중 294표를 받아 당선됐다. 김동완 당진시 당협위원장과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은 각각 198표, 127표를 얻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고, 충남도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당원 동지와 당협위원장 뜻을 모아 반드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도당위원장 선거는 보수재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천안 출신인 박 신임 위원장은 천안 환서초, 북중, 천안고, 독일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육군청 교환교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군사전략과장, 합동참모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장, 26사단장, 7기계화군단장을 거쳐 2015년 육군 대장에 진급해 2작전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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