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운영위원장에 윤종명, 예결특위 위원장에 채계순 선출

대전시의회 8대 의회 후반기 신임 윤종명 운영위원장(왼쪽)과 채계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료사진.

대전시의회가 8대 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윤종명 의원(동구3, 민주)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채계순 의원(비례, 민주)을 각각 선출하면서 원구성을 끝마쳤다.   

27일 시의회는 제252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윤종명 의원은 운영위원장에 단독 출마, 재석의원 22명 중 찬성 15표 무효표 7표로 당선됐다. 윤 의원은 선출 직후 “권중순 의장을 도와 지방의회 숙원인 인사권 독립과 의원 보좌관제 신설 등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8대 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이종호, 조성칠, 홍종원, 이광복, 오광영, 정기현, 손희역, 채계순, 우승호 의원 등 9명은 오후에 1차 예결특위 회의를 열고 채계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정기현 의원(유성3, 민주)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 위원 임기는 2021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채계순 신임 예결특위 위원장은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이행해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건전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임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은 김종천, 민태권, 박혜련, 채계순, 윤종명, 박수빈, 김인식, 정기현, 문성원 의원 등 9명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