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24일 호우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3일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자마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시설응급복구반, 수색·구조·구급반 등 13개 협업기능반을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또, 21개 실과와 15개 읍면동에도 특보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해 비상상황에 대비토록 했다.
피해 접수결과 24일 8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었고 도로침수, 제방붕괴, 침수 등 총 7건의 피해가 발생해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 신속 처리에 나섰다.
맹정호 시장은 24일부터 운산, 음암, 지곡, 팔봉 등 집중호우 피해현장으로 출근해 직접 피해현장을 살피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맹정호 시장은 현장에서 “몰아친 호우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실시하고 시설 복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23일 하루평균 강우량은 129mm였고, 그중 팔봉, 대산, 지곡 강수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