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초선 전면에
대전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초선 전면에
  • 김재중 기자
  • 승인 2020.07.23 17:01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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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본회의 열고 4개 상임위원장 선출
행자 홍종원, 복환 손희역, 산건 김찬술, 교육 구본환

8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에 홍종원(민주, 중구2, 왼쪽부터), 복지환경위원장에 손희역(민주, 대덕1),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찬술(민주, 대덕2), 교육위원장에 구본환(민주, 유성4)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자료사진.

대전시의회가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사실상 원구성을 끝마쳤다. 후반기 의장선출과 상임위 배정 문제로 반목해 온 시의회가 파행 보름여 만에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의회는 23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장에 홍종원(민주, 중구2), 복지환경위원장에 손희역(민주, 대덕1),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찬술(민주, 대덕2), 교육위원장에 구본환(민주, 유성4)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은 모두 초선의원들로 전반기에 직을 맡지 않았던 의원들이다.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전반기 직을 맡았던 의원들은 후반기에 직을 맡지 않는다’는 당내 합의대로 원구성을 끝마치게 됐다. 

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갈등과 분란이 이어지긴 했지만, 결국 원칙을 지킬 수 있게 되서 한편으론 다행스럽다. 곧바로 올 수 있었던 길을 멀리 돌아온 만큼, 지금부터 열심히 달려서 늦어진 시간을 만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8대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권중순 의원(민주, 중구3)을, 제1·2 부의장으로 민태권 위원(민주, 유성1)과 조성칠 의원(민주, 중구1)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권중순 의장선출에 반대하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무더기로 기권표를 던지고,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표출하는 의원들이 본회의에 고의로 출석하지 않아 의사일정을 보이콧 하는 등 파행이 이어졌다. 

민주당이 시의회 22석 중 무려 21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책임론이 크게 불거지기도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시의회 뿐만 아니라 구의회 원구성까지 전체적으로 점검해, 당론위반에 대해 징계하는 등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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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도령 2020-07-31 13:19:46
최고최선지선의 정답은
기초광역의회 폐지,
국회의원 숫자와 권한 50% 감축이
맞습니다.

김영수 2020-07-24 17:33:55
대전은 시장. 구청장. 국회의원.시의원 그리고 다수의 구의원까지 전국어디서도 찾기힘들정도로 민주당이 싹쓰리한 지역입니다. 더 겸손하게 무한책임을 지려는 자세로 노력해도 씨원치않을판에 이게 뭡니까?
시당차원의 분명하고도 확실한 징계처리가 필요합니다.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합니다.
양아치들이 다시는 발붙이치 못하게 문제된 의원들의 영구제명 필요합니다. 그리고 원칙과 신의를 지키기위해 희생하고 양보한 소중한 분들을 시민들이 지켜냅시다

장호영 2020-07-24 15:45:55
오광영이만 대인배군

이유성 2020-07-24 15:41:44
쓰레기더미에서도 꽃을 피우는거죠.
대전시의회 원구성 내내 반복되는 구태와 협잡,그리고 천박한욕심들이 너무도 적나라해서 차라리 눈을 돌렸는데,
오광영시의원이 "욕망의 카르텔"을 끊겠다며 무보직선언을 해서 물꼬가 트였고 그나마 원구성이 됐군요.결국21명의 민주당시의원중 결국 4년내내 보직을 맡지않는 시의원은 오광영의원뿐이네요.
예.기억하겠습니다

황문희 2020-07-24 14:25:21
실리를 쫒다 명분을 저버리고 조직 보다 개인의 영달을 우선시 하는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패거리즘에 민주주의의 시금석이 되어야 할 지방의회가 비민주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원칙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원칙을 지키며, 시민들의 공복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되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 시민들도 의회를 보는 안목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복마전 같은 의회에서 그나마 몇몇 보석같은 의원들이 있기에 힘을 얻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