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본격 운영, 내달 12일까지 ‘굿 디자인(GD) 특별展’

대전디자인진흥원 출범식. 대전시 제공

중부권 디자인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대전디자인진흥원이 22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대전디자인진흥원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디자인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캘리그래피공연, 경과보고, 레이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광주, 부산, 대구·경북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된 공공 디자인 혁신 지원 기관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디자인관련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시민참여형 교육 시설, 전시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세종, 충남·북을 아우르는 공공디자인 거점 지원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미래 디자인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대전 특화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지역의 디자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디자인진흥원이 대전 디자인산업 발전은 물론 중부권 디자인산업 선진화와 대한민국 중심 디자인 거점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디자인진흥원은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굿 디자인(GD) 특별展’을 개최한다. 

‘디자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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