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지만 괜찮아유’ 마음건강 동영상 제작…7편 유튜브에 탑재

충남도교육청의 '코로나19지만 괜찮아유' 동영상 한 장면.

충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교육가족의 심리적 방역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지원에 나서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별 마음건강 동영상을 제작해 지원한다. 

동영상은 1차로 총 7편을 각각 5분 정도의 내용으로 제작해 충남교육청 유튜브에 탑재해 활용하게 된다.

동영상 자료는 '코로나19지만 괜찮아유'라는 제목으로 감염병에 따른 우리의 마음가짐 등 마음돌봄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와 전문상담교사 그리고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더하고 있다. 참고 교재는 대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의 ‘감염병 재난 시 마음지침서’를 사용했다. 

앞으로 1~2주 간격으로 계속 탑재될 영상 자료는, 학습자가 알기 쉽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강의식 수업 방식이 아니라 출연자의 대화와 이를 뒷받침하는 연기가 어우러지도록 만들었다. 작품별 시간도 짧게 구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영상은 전국 최초로 새롭게 시도된 것”이라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 시대에 신체적 건강은 물론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심리적 방역 체계를 완비하기 위해 ‘심리방역지원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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