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그룹홈 시설 찾아 짜장면 급식봉사 및 생필품 후원
정기적 봉사활동 통해 ‘관심과 사랑의 동행’ 실천

  SL그룹 봉사단 등이 지적장애인보호시설인 ‘사랑과 평화의 집’에서 봉사 및 후원물품을 전달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L홀딩스(이하 에스엘홀딩스, 회장 김선린)가 최근 천안지역 봉사단체인 THE봉사단과 함께 지적장애인시설을 방문해 급식봉사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동행’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17일 천안시 목천읍 소재 여성 지적장애인시설 ‘사랑과 평화의 집’을 방문해 짜장면 급식 자원봉사와 함께 화장실 및 주방 위생용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후원물품 지원, 시설정비 등을 실시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원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개인 간 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시설 관계자는 “원생들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 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보조금도 적고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힘든 상황에서 저희 시설을 방문을 해주시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봉사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어 시설 운영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물품 후원 등 시설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봉사단체들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설집된 사랑과 평화의 집은 15명의 여성지적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로 8명의 지도교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한글 및 숫자교육 등 원생들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