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500명 내외 제한 이용 방침, 일부 공간 방문 제한

국립세종도서관 내부 모습. 자료사진.
국립세종도서관 내부 모습. 자료사진.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오는 22일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 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세종도서관은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1일 이용자수를 제한해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방문을 원하는 시민은 방문 당일 오전 9시부터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완료 문자 수신 후 안내된 시간에 도서관을 방문하면 자료 대출이 가능하다. 1일 500명 4회(1회 10:00~11:30, 2회 12:00~13:30, 3회 14:00~15:30, 4회 16:00~17:30) 운영한다.

1회당 125명씩, 1시간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운영시간 종료 후 30분간 방역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어린이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일반·정책자료실은 이용할 수 있으나 멀티미디어코너, 연속간행물 및 신문코너, 세미나실, 정책연구실 등 일부 공간 이용은 제한된다. 또한 도서관 정기휴관일(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자는 도서관 제1문 출입구에서 발열 점검과 대출증(모바일 대출증 포함)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 이용자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용 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신호 관장은 “이번 재개관으로 독서 갈증 해소와 함께 국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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