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이 지역대학과 소프트웨어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천안교육지원청은 20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교사 85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 심화학습 도움자료 모듈형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소프트웨어교육 심화학습 도움자료의 학습주제를 모듈 형태로 구성해 교사들이 원하는 주제를 사전 선택해 참가 하도록 했다.

SW교육 중심대학인 선문대는 천안교육지원청과 소프트웨어교육 가치 확산을 위해 업무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천안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에서는 연수 장소를 제공했다.

연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매일 2개 과정 이상이 개설돼 운영된다.

연수강사는 심화학습 도움자료 집필진과 강사과정 연수를 이수한 전문가 교사 12명이 맡았으며, 천안 관내 85명의 교사가 이번 모듈형 연수에 참가한다.

가경신 교육장은 “초등학교 5~6학년 군에서 코딩교육중심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해 범교과 학습을 총 17차시를 이수해야 한다. 연수에 앞서 우리 지원청은 교구 활용 가이드를 제작·보급하고, 자체로 교구 대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소프트웨어교육 지도 역량이 신장돼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교육 연수, 여름방학 소프트웨어교육 직무 연수 등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고 지역 대학과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