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상반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개최…120개 공약 긍정평가

예산군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현장평가 모습.

황선봉 예산군수의 민선7기 공약 가운데 88%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군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2020년도 상반기 공약이행실적평가를 위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정달순)를 개최했다.

평가위원회는 7월 6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소관별 10개 분야 136개 공약의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위원들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해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함께 추진 상황을 평가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였다.

평가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136개 공약사업 중 완료 18개, 이행 후 계속추진 87개, 추진중 29개, 시기미도래 2개로 공약이행률 98.5%, 공약이행완료율 77.2%를 달성했다.

특히 탁월 99개, 우수 21개 등 전체 공약 중 88.2%인 120개 공약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달순 위원장은 “현장평가를 실시하면서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고 서류로 살피던 것보다 훨씬 촘촘히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변 분들도 많이 궁금해 하는 보부상촌 조성사업, 볼링장 건립사업 등도 이번 기회에 함께 둘러보면서 군정 주요 사업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충남도내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공약평가위원회의 엄정한 평가 덕분”이라며 “앞으로 민선 7기 남은 2년 동안 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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