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 실현 목표...3개 분야 20개 세부사업 추진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에 2024년까지 총 22억원을 투입한다.

‘아이키우기 좋은 금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금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이 가시권으로 접어들었다.

충남 금산군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과 관련해  ‘마을 속의 학교, 학교속의 마을’이라는 구호 아래 민·관·학이 손을 맞잡고 3개 분야, 9개 정책과제, 20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금산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충남도교육청, 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매년 4억5000만 원씩 총 총22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교사-학부모 활동 지원 △지역특화 △마을학교 운영 △지역연계학교 지원 △거버넌스 구축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군·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6개 읍·면에 비단고을 마을학교(돌봄)를 운영했다. 

마을의 교육 및 돌봄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80여명의 마을교사를 선정,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 소규모 마을축제 기획운영 등 마을 교육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금산행복교육지구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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