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무부시장 출신 김택수 대변인과 공동대변인 활동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 자료사진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15일 충남 천안 출신인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김부겸 캠프에 따르면 박양숙 전 수석은 지난달 16일 선임된 김택수 대변인과 함께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한다. 김택수 대변인이 대전시 정무부시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충청 출신 인사들을 대언론 소통의 전면에 내세운 셈이다.

김 전 의원은 "코로나19로 8.29전당대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져 미디어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캠프의 언론소통 창구 강화를 위해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공동대변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양숙 대변인은 "책임지는 당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재집권의 선봉장이 되고자하는 김부겸의 생각과 의지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충실히 알려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서울특별시 정무수석,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재선), 국회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민주당 원내의사국장을 지냈다. 지난 4.15총선에서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이정문 후보(현 의원)와 경선에서 패하며 공천을 얻지 못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