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작가가 되어보면 어떨까?” 

‘제6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안내 포스터.

계룡시 공공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사업 관련 손편지를 접수한다.

국어청 주최로 제6회를 맞는 한글 손편지 사업은 본래 초등학생 대상이나, 계룡시는 청소년 및 성인도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일반인 3부로 나누어 우수작 총 60명(각 부 20명씩)에게 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초등학생 우수작 3점은 국어청으로 출품해 전국단위 공모전에 제출된다.

참여방법은 도서관에 비치된 편지지를 수령해, 책 속 인물에게 손 편지를 써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내달 16일까지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상 속 당연하던 많은 활동이 제한되고, 시민들의 우울감이 커지고 있다”며 “집합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편지를 쓰며 내 안의 창의성과 작가의 감성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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