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접목으로 더 재밌고 즐겁게

내년부터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첨단기술을 이용한 실감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 지역 문화기반 시설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에 첨단기술을 접목, 새로운 실감콘텐츠를 구축해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서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대전시립미술관은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소장품을 활용한 멀티터치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콘텐츠를 검색하거나 상세정보를 보는 등 직접체험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월, 미술관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키오스크(KIOSK),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AR 어플리케이션 등이 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제작비 10억 원을 지원하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로, 내년 1월 이후에는 관람객 체험이 가능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미술 작품 감상에서 벗어나 예술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많은 실감콘텐츠를 관람객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다시 찾아가는 대전시립미술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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