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와 미래경제인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도 전개
설립 보름 만에 회원 108명 가입

충청경제인포럼 손용기 부회장(사진 왼쪽)과 동양뉴스 서정훈 대표(사진 오른쪽)가 14일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종혁)를 방문해 새터민 청소년 학부모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경제인포럼(회장 김민우)이 곧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 출범한다.

충청경제인포럼은 범국가적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경제단체로 지난달 29일 설립돼 보름 만에 충남도내에서 108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각계각층 인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세청을 퇴직하고 그린월드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민우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기업가, 전문직종사자, 자영업자, 지식인, 전문가 등이 정책제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범국가적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민우 회장은 “조만간 충청경제인포럼 발기인 대회와 창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경제정책과 정치개혁을 지향하며 우리의 삶과 우리 사회는 물론, 우리 후손들에게 참다운 세상을 여는데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대회장으로서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회원들이 돈을 번만큼, 지역 사회에 환원해 ‘함께 하는 세상을 추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역점을 두고 포럼을 이끌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청경제인포럼은 본격적인 출범에 앞서 동양뉴스(대표 서정훈)와 손을 맞잡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나섰다.

충청경제인포럼 손용기 부회장과 동양뉴스 서정훈 대표는 14일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종혁)를 방문해 새터민 청소년인 오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와 3/4분기 장학금 3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아산시 배방읍사무소를 방문해 배방고등학교 학생 1명에게도 3/4분기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양뉴스 서정훈 대표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충청경제인포럼과 함께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장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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