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철로 주변 옹벽 도색과 도로변 야간 조명등 설치 등

대전 중구 오류동은 2020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추진을 완료했다. 사진은 호남선 철로 주변 옹벽도색을 완료한 모습과 오류동 주민이 함께 화단을 조성한 모습이다
대전 중구 오류동은 2020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추진을 완료했다. 사진은 호남선 철로 주변 옹벽도색을 완료한 모습과 오류동 주민이 함께 화단을 조성한 모습이다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광자)는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호남선 철로 주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평소 어둡고 후미진 지역 특성상 범죄 발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높던 곳으로, 동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현장 분석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2020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동은 시 보조금 2000만 원, 자부담 200만 원을 들여 해당지역 270m 구간에 걸친 약 1200㎡ 면적의 어둡고 지저분했던 옹벽을 전면 재도색했다. 또 도로변 바닥에는 야간 조명등을 설치해 밤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평소 걸을 때마다 불안감을 느끼게 했던 골목길을 화사하게 탈바꿈시켜주어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여름꽃 1,000여 본으로 화단을 조성했고, 계속 관리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을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광자 동장은 “오류동 숙원 사업이던 호남선 철로변 주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활동을 강화하고 계절별 화단을 관리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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