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규모 1847개원 대상, 방역 사각지대 제로화 -

대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중소규모 학원 및 교습소 1847개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확진자가 발생한 천동지역 학원의 집합금지 행정조치 및 강력 휴원 권고가 10일로 종료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그동안 감염병 위기 심각단계 이후 전체 학원을 대상으로 지자체·관계부처  합동 점검 등은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나, 체계적인 방역관리가 어려운 중소학원 및 교습소만을 대상으로 한 집중방역 점검은 처음이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원에 방역수칙을 자세하게 안내해 방역 사각지대를 제로화하고 학원 감염이 학교 감염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점검반은 시교육청 및 동·서부 교육지원청 310명의 직원들로 편성했고 점검항목으로는 ▲직원·운전자 및 학생 마스크 의무 착용 ▲방역관리대장 작성 ▲학원차량운행 전·후 소독 ▲전자출입명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한다.
 
대전교육청 조윤옥 교육복지안전과장은 “학원 교습소 운영자들께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내 방역관리에 힘써주시고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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