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시찰단이 13일 당진을 방문해 주요 에너지시설을 견학했다.
경북 봉화군 시찰단이 13일 당진을 방문해 주요 에너지시설을 견학했다.

경북 봉화군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견학을 위해 당진을 방문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봉화군 시찰단은 13일 당진시를 찾아 당진에코파워, 당진화력 등 지역 주요 에너지시설을 둘러봤다.

봉화군은 당진시가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이기도 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견학은 봉화군의 민선7기 주요 역점 시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유사 사업장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각 사업별 업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계획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진화력을 방문해 온배수를 활용한 첨단 친환경 새우 양식장과 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설비를 견학했다. 석탄화력 건립 계획을 재생에너지로 전환시킨 사례로 유명한 당진에코파워에서는 태양광발전설비 및 ESS장치를 체험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당진을 찾아주신 봉화군 시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에너지전환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하나로 봉화군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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