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실국원장회의 혁신도시 입지강점 강조
환경기술 연구개발 등 5개 거점 전략 구상

13일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혁신도시가 들어설 내포신도시의 입지적 유리함을 강조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13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국토발전의 중심축으로 거듭나면서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이런 각오를 바탕으로 강점을 더욱 부각하면서 새로운 미래 발전의 기회로 확실히 살려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도시 입지가 될 내포신도시는 수도권 및 세종시와 협력관계 구축, 또 안정적인 기반시설 공급이 가능하다”면서 “충남혁신거점 성장을 위한 최적지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양 지사는 ▲환경기술 연구개발 거점 ▲해양환경 관리 거점 ▲환황해권 주력산업 R&D 허브조성 ▲산업연구개발 공공기관 모델 구축 ▲문환산업 및 체육거점 조성 등 5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지정 신청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2~3개월 동안 정부부처의 협의와 심의 등 후속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가기간산업의 위기에 적극 대앙하는 가운데, 국가적으로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내며 국간사업 발전을 선도하는 최적지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8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10일 국토교통부에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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