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료사진]

충남 서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서산#10번)가 추가 발생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10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로 필리핀에서 입국한 이후 부석면에서 자가 격리 중이던 40대 한국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오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에서 거주하는 지인의 차를 이용해 서산으로 들어왔다.

이후 12일 오후 서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성은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석면 거주지와 그 주변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총 2명이며, 그 중 한 명은 서울, 한 명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보건소에 통보하여 관리하도록 조치했다.

확진자가 서산시에서 밀접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산시 자가격리자는 모두 해외입국자로서 총 100명이며 내국인 77명, 외국인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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