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 교무실 교육복지실 협업으로 학급 프로그램 진행
[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산성초가 담임교사과 교무실, 그리고 교육복지실이 협업해 희망교실 79(친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산성초등학교는 지난 9일 '희망교실 79(친구)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교실은 담임교사가 멘토가 되어 운영하는 학급 단위 사제 멘토링 활동으로, 대전산성초는 5학년 5개 학급을 희망교실로 운영하고 있다. 

희망교실은 학습·정서·문화·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외부활동이 어렵고 강사 초빙 역시 조심스러워 정서·문화지원에 대한 갈급함이 가장 컸다. 그렇게 고민을 거듭한 끝에 준비한 프로그램이 바로 ‘희망교실 79(친구)데이' 이벤트이다.

‘즐겁게 참여해요’, ‘친구를 비난하지 않아요’, ‘마스크를 벗지 않아요’ 등 3대 행동 규칙을 기본으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한 교육복지사 진행 아래 ‘제자리 레크리에이션’, ‘우리 반 퀴즈대회’, ‘담임선생님과의 텔레파시’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자리를 이탈하지 않은 프로그램들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학생들 역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희망교실을 운영 중인 대전산성초 5학년 담임교사는 “코로나19 때문에 희망교실의 모든 활동이 학습지원과 복지지원으로 집중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희망교실 담당교사들과 교육복지사가 협력하고 교무실 직원들 역시 진행을 돕는 등, 학교 안에서 힘을 합쳐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담임교사와도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대전산성초 오성배 교장은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서로의 거리가 멀어졌지만 교직원들의 마음만큼은 한데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항상 효과적이고 안전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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