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전체 연소, 13일 경찰과 합동감식

11일 오후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여아 2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현장 모습. (사진-=세종소방)
11일 오후 세종시 연서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여아 2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현장 모습. (사진-=세종소방)

11일 오후 1시 45분께 세종시 연서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여아 2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연서면 월하2리 복지회관 주변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주민들의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했다. 20여 분 간 구조작업을 펼쳤으나, 대피하지 못한 만5·7세 여아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두 아이가 방안에서 노는 중 화재가 발생했고,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3일 경찰과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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