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IC 건설 추진위원장 등과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방문 

이명수 의원(오른쪽 두번째)이 10일 국토부에 아산 신창IC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전달했다.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10일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익산) 선상에 ‘아산 신창IC’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병석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장, 정해곤 신창IC 건설추진위원장, 임황선 신창면장, 임승근 선장면장, 오세훈 신창이장협의회장, 강희석 도고이장협의회장, 한영석 아산시 도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주관하고 2648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는 인구가 증가하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도시이지만 신창면과 도고면 그리고 선장면이 위치한 아산 서부권은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며 “신창IC가 건설되면 아산 서부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기 때문에 국토교통부가 적극적 의지를 가지고 신창IC 건설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창IC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B/C)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국토교통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산시는 최근 신창IC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빠르면 9월 중에 B/C분석 조사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정해곤 신창IC 건설 추진위원장은 “신창IC 설치는 2015년부터 아산시가 건의해서 추진돼 왔으나 장기간 답보상태로 지역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에게 실망을 끼쳐왔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신창IC 설치가 서부내륙민자고속도로에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신창IC 설치계획이 반영되면 IC간 이격거리, 교통량 등을 고려해 적합 부지를 결정하게 되며, 소요 예산은 약 300억 원 정도가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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