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돈곤 청양군수.

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28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54곳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중점 평가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 및 재정 관리, 재난예방, 대비, 복구 등 6개의 지표로 구성되며 상황별 신속 대비 등 재난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수로 환산하는 시스템이다.

평가는 민간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실적점검과 현장점검으로 이뤄진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행안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 원을 받는다. 

김돈곤 군수는 “재난관리평가의 기본 취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능력을 배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안전관리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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